오는 3월 5일 서울 노원예술문화회관에서 우리모두 함께하는
봄맞이 희망나눔 콘서트을 실시합니다.
이날 사회에 박마루, 최은하, 아나운서와 함께 펼쳐지는
희망나눔 콘서트에 많은 울님 참석하시어 좋은 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격려사/
장애인, 비장애인의 사회 통합적 인식 함양을 위해
안녕하십니까? .
먼저 이 뜻 깊은 행사를 기획하고 성사시킨 조남수 회장님의 선진적 장애인 인식에
크게 감탄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자리를 빛내주신 청장님, 의회 의장님, 지역 유지 여러분,
그리고 출연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방안 중 으뜸으로 치는 것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는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면, 장애 어린이를 둔 부모들은 장애 자녀가 일반 학교에서 비장애
어린이와 같이 공부하는 것이 가장 큰 소원이라고 합니다.
비장애 학생들과 어울리고 부딪히며 듣는 말, 익히는 행동들이 장애 학생들에게는
훌륭한 자극이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장애교육 정책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별 없이 같이 배우는 통합교육을 오래전부터 모색해왔고, 초보 수준이나마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한 지자체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통합형
사회복지관을 건립 중이라며 크게 자랑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살아가야하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편견이 지배하는 가운데, 통합을 지향하는 모든 노력은 마땅히 찬사를
받아야하고 자랑할만한 일입니다.
오늘"봄맞이 희망나눔 콘서트’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마음을 열고,
더불어 희망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따라서 통합교육 정책이나 통합 복지관을 건립하는 시책 못지않은 의미가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임에도 여러 사람들의 뜻을 모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 문화의 마당을 마련했기 때문이며, 이러한 자리를 앞으로도 계속 마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장애인, 비장애인의 사회 통합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개인이나 단체, 정부가 각자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 희망나눔 콘서트로 그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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