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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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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오신 귀한 손님들과 함께 한 귀중한 하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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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곰두리자원봉사연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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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1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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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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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부산 중증 장애인 단체인 "한사랑회" 회장님으로 부터 부산에 거주하고 계시는 중중 장애인 30여명이 6. 10 일요일에 용인 소재 에버랜드를 관람할 계획인데 곰두리자원봉사연합 용인시지회에서 지원 요청을 하시면서,
여러 봉사 단체에 연락을 하였는데 전부 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난감해 하는 회장님의 말씀이 마음에 걸려서 "무조건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하였지만 회원님들의 반응과 시간이 어떠할까 고민속에 성남지회와 용인지회 회원님들에게 전화를 드렸더니
바쁘신 가운데도 성남시 회원님들과 용인시 회원니들 모두 총 20명이 참석하여 주셔서 얼마나 고마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에 에버랜드에 도착해서 부산에서 오신 장애인들의 휄체어를 밀어드리면서 사파리, 정글탐험, 퍼레이드등을 관람할때 부산 손님들이 얼마나 좋아 하시던지 ,,,,,
이구 동성으로 부산에서 벼르고 별러서 왔는데 참 잘왔다 하시데요 !
그때 정말 가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많은것을 느꼈구요 !
어느 여자분은 어렸을때 소아마비를 심하게 알아서 하반신 마비로 휄체어 아니면
이동이 불편하신데도 늘 해맑은 표정을 지으시고 사진을 찍을 때는 예쁘게 나오려고
하시던 천사같이 아름다운 모습 가슴속에 살아 있습니다
또 다른 여자분은 리프트를 타실때 저의 손을 꼭 잡고 놓지를 않더군요 ! 왜냐구요
사고로 몸이 장애가 되셨는데 그 후유증으로 가끔 겁이 난다고 하시더군요 !
그분들의 말씀을 듣고 나도 언제 장애가 올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장애가 없다는것이 자랑이 아니라 늘 감사하면서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그분들의 해맑고 아름답고, 그렇게 좋아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너무 너무 고맙다고 하시면서 헤어질때 그리고 부산에 오면 꼭 연락해달라고
명함을 주시던 그 모습들 !
하지만 지금 반성을 하고 싶네요 !
그때 그분들에게 더 잘해 드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구요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죄송하구요 더 성심성의껏 친구가 되어드렸으면 좋았는데 ...
그러나 굳게 다짐합니다
우리 경기도 곰두리 자원봉사연합 회원들은 !
다시한번 이런 기회가 온다면 그분들이 나 자신 이고, 나 자신이 그분들이라는
생각으로 자원봉사를 할것을 .......
그날 수고 하신 용인시와 성남시 회원님들 수고 하셨읍니다 ...
부산 한사랑회 회원님들 ! 늘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모습 변치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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